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통풍환자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6년 37만3000명에서 2020년 46만7000명으로 25%가 늘었다. 성별로 보면 환자의 92.6%가 남성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주로 폐경 이후에 증상이 발생된다. 특히 40~50대 연령대에서 통풍환자가 가장 많은데, 최근 30대 젊은 환자가 크게 늘어 주의가 필요하다. 남성호르몬은 신장의 요산 배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통풍은 주로 남성에게서 발병된다. 이와 달리 여성호르몬은 반대로 요산 배출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여성의 경우 폐경기 전에 통풍이 드물다.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 너무 많아 요산이 결정체를 만들어 관절 혹은 다른 조직에 침착되고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이다. 통풍이 관절에만 오는 병인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