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져서 이길 수는 없다
누군가가 자신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잘못에 대해 꼬치꼬치 따지면 잘못을
시인하면서도 화가 나는 법이다.
그 때문에 당신이 만약 누군가의
잘못에 대해 일일이 따져 반드시
그 잘 못을 시인하도록 하면
그 사람은 자 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꽉 막힌 사람이어서
대화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는
사람이어서 누구든 잘못을 저지르면
그때그때 바로잡아야 한다고 믿어
시시비비를 가렸을지라도 마찬가지다.
상대편은 자신의 잘못은 잊고 일일이
따지는 것만을 피곤하게 생각한다.
뿐만아니라 상대편은 당신의
지독한 말에 상처받고 언젠가는
복수할 궁리를 할지도 모른다.
그 사람은 당신이 아무리 옳아도
일일이 따져서 모욕을 준 당신의 승리를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눈높이를 낮추어야 한다.
그들이 사람이기 때문에
저지를 수밖에 없는 잘못을
포용하고 이해해라.
타인의 조그만 잘못에 대해
핏대를 세우며 일일이 따지던 자세를
버리고 그럴 수도 있다 라고 받아들여라.
사람들이 당신에게
대화를 청해올 것이다.
- 이정숙의 [유쾌한 대화법] 중에서 -
2020바뀌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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