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 이정규 묵상 / 이정규 바람결에 흔들리는 억새는 늦가을의 춤사위 식어버린 태양의 열기에도 얼마나 태워 버리고 싶었을까 지나친 세월에 허우적거린 마음은 무슨 까닭이었는지 자신에게 물어 보건만 외로운 고독은 흐르는 물처럼 내 삶인가 봅니다 그렇게도 멀리 왔는지 먼 동이 트는 여명을 .. ▶음악감상휴계실 201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