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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애인

영월🏕김삿갓부동산 2020. 5. 1. 22:33

명확한 구분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나는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고 사귀어 왔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는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경우가 매우 많죠.

실망하고 좌절하고 다시 한번 고백해볼까 고민하고

몇 날 며칠을 고민에 고민을 해보지만 답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조차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구분 지어 만날 수도 없습니다.

어느 순간에 상대가 좋아지고 그것이 사랑이 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우리가 착각하기 쉬운 애인과친구의차이점에 대해

준비해보았습니다.

사람들과 잘 만나고 사교적인 분들은 이성이나 동성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과 사귀지만,

이런 분들이야 말로 서로의 관계를 명확히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

(오해의 소지 또한 많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런 분들이 구분 짓는

애인과친구의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이분들이 말하는 대인관계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스킨십과 상대에 대한 독점입니다.

당연 합니다만,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함께 손을 잡거나

키스하거나 더 발전된 관계를 하지는 않습니다.

(뭐 손은 잡을 수 있겠죠.^^;;)

어렸을 때부터의 허물없는 관계는 예외이지만,

보통은 피부를 접촉을 수반하는 스킨십을 자주하지는 않죠.

굉장히 사이가 좋아도 문자나 만나서 가벼운 대화를 할뿐

함께 있다고 뭔가 끈적끈적한 분위기는 만들지 않습니다.^^;;

애인과친구의차이점인 독점 또한 같은 맥락의 문제 입니다.

사랑하는 사이라면 보통 상대의 하루의 일과를 파악하고

상대의 바람이나 양다리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만약 바람이나 양다리가 드러나면 격렬한 비난을 감수해야 합니다.

(혹시 생각지도 못했던 물건들이 날아 올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상대와의 관계가 친구라면 상대가 사적인 시간에 누구와 보내는지,

누구와 손을 잡고 키스하던 관심도 없고 비난하는 일도 없습니다.

(응원은 할 수 도....;;)

당연히, 생각지도 못한 물건이 날아오는 일도 없고요.

다시 말하면 사랑하는 사이에는 상대를 독점 할 수 있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는 것이죠.

고백하고 애인이 된다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독점 할 수 있는 계약을 맺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은 다른 누구와도 사귀지 않을 것이며

당신 또한 다른 누군가와 사귀면 안 되요.

만약 사귄다면...." 라고 하는 것이죠.

이렇게 생각하면, 애인과 오래된 친구가 비슷한 것 같지만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인이라면 두 사람이 스킨십을 할 수 있는

상대가 두 사람으로 한정되지만, 두 사람이 오래된 친구라면

다른 사람과 스킨십을 해도 화낼 이유가 없고,

아무리 상대를 분노하게 하고 싶어도

상대가 나에게는 화낼 권리조차 없는 것이죠.

왜냐하면 두 사람은 그와 그녀나 그녀와 그의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죠.

이제 좀 정리가 되셨나요?

저는 좀더 애인과친구의차이점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감정은 제 마음대로 제어 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아니기 때문이죠.^^;;



출처: [이야기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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