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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5개월만에 최대상승...수도권 초강세 불안 조짐 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영월🏕김삿갓부동산 2007. 10. 12. 22:34
땅값 5개월만에 최대상승...수도권 초강세 불안 조짐 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5개월 만에, 토지거래량은 6개월 만에 각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토지시장이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땅값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29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7월 토지거래량 및 지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땅값은 전달보다 0.29% 올라 지난 2월(0.31%)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장용지에 대한 수요 증가로 공업지역이 0.37%로 가장 많이 올랐고 다음으로 녹지지역(0.34%), 상업지역(0.29%), 주거지역(0.28%) 등 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0.40%), 인천(0.39%), 경기(0.36%) 등 수도권 지역이 전국 평균을 웃돌면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다른 지역은 다소 올랐지만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전국 248개 시·군·구 중 평균(0.29%)보다 높은 지역은 수도권 61개 지역을 포함, 71개인 반면 177개 지역은 평균보다 낮았다. 건교부는 7월 한 달 동안 토지거래와 땅값이 다소 상승했지만 전국적으로는 여전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혁신도시, 기업도시 보상비가 풀리고 있지만 투기자본화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착수했고 하반기 이와 관련한 법 개정이 국회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도 토지거래와 땅값이 상승세를 타는 것은 토지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소장은 “그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각종 규제로 전국의 토지거래가 꽁꽁 얼어붙어 정상적인 시장 기능을 상실했는데 토지거래량이 다소 늘어난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여전히 토지에 대한 규제가 풀리지 않고 있기 때문에 토지거래 증가세가 얼마나 오래 갈지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 “다만 수도권 토지는 공장수요 증가 등으로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또 지난달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총 19만5771필지, 1억9586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필지 수는 7.2% 증가하고 면적은 1.5% 줄었다. 필지 수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나기는 올해 1월(58.8%)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에는 토지거래량은 총 19만1351필지, 2억218만3000㎡로 올 들어 5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건교부 관계자는 “상업지역과 녹지지역이 각각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9%, 25.9%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인천(34.2%), 부산(30.9%)을 비롯한 대부분지역에서 늘었으며 대구(-18.3%), 충북(-16.0%), 대전(-13.5%), 서울(-4.6%) 등은 줄었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