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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green grass of home (톰 존스 -고향의 푸른 잔디) & 10월의 詩

영월🏕김삿갓부동산 2020. 10. 16. 07:28



■Tom Jones(탐 존슨)

1940년 영국 사우스 웨일즈 폰티 프라드에서 태어난 톰 죤스는

어린시절 학교의 합창단으로 활약했는데

그 당시 음악 교사는 유난히 튀는 그의 목소리를 끌어내리느라 고생하였다고 한다

16세에 결혼하여 당시 잉글버트 험퍼딩크를 키워내었던 음반업계의 대부격인

고든 밀스를 만나 가수의 길로 들어서기 까지

그의 직업은 공사장 인부, 외판원등 다양하고 불안정적이었다.

65년 It's not unusual의 히트로 화려하게 가수로 데뷔한 이후

66년 Green green grass of home으로

영국 챠트 3주 연속 정상, 빌보드 차트 11위로 세계적인 가수의 반열에 들어서게 된다.

그의 검은 곱슬머리와 열정적인 눈, 폭발적인 무대매너와 가창력을 보고

사람들은 그에게 타이거 탐이라는 별명을 붙어 주었다.

그만큼 그의 락은 터질듯한 박력과 뜨거운 열창이 사람들의 심장 박동수를 끌어올리며

그의 발라드 또한 뜨거우면서도 감동적이었다.

1968년 Delilah, 1969년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1970년 I who have nothing,

1971년 She's a lady등 연속적으로 세계적인 히트송들을 발표하게 된다. 1990년 영국

OBE 작위를 받았고 2006년도에는 영국 엘리자베스여왕이 그에게 영국 최고의 기사작위

를 하사하기도 하였다.

이곡 Green green grass of Home은 원래 Jerry Lewis의 곡을 그가 66년에 리메이크하여

부른 곡으로 내일이면 처형되는 사형수의 고향의 푸른잔디와 사랑하던 여인, 부모를 그리는

애절한 내용이다.

 

고향의 푸른 잔디 이 노래의 담긴 사연

시한부 인생 사형수의 사연이 담겨있는 노래다.

언제 죽을 지 모를 시한부 인생 사형수가 고향을 그리며 눈물 짓는 이야기.

푸른 잔디가 펼쳐진 고향의 동산에서 가족과 사랑하는 여인과 즐거운 시간

을 보내지만 그건 꿈이었다.

현실은 차가운 교도소 벽 안에 갇힌 사형수인 것이다.

잠에서 깨어나 보니 눈 앞엔 간수와 슬픈 얼굴의 신부가 서 있다. 이제 먼

곳으로 영영 떠나야 할 시간.

여우도 죽을 땐 태어난 곳을 향해 죽는다는 말이 있다.

사람에게 고향은 무엇일까. 나의 정체성일까. 고향을 갈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 명절이면 우리는 고향을 얘기하고 그리워한다.

고향을 갈 수 없는 자, 존재는 만질 수 없을 때 비로소 존재하는 것이다.


 

 

Green Green Grass Of Home ■  ■ 고향의 푸른 잔디

1. The old home town looks the same 예전의 고향은 하나도 안변햇네

As I step down from the train 기차에서 내리니..

And there to meet me is my Mama and Papa 울엄마 아버지가 날 보러 왔구나.

And down the road I look and there runs Mary 저기 내 사랑 메리도 뛰어오네..

Hair of gold and lips like cherries 금발에 앵두같은 입술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고향땅을 보니까 이렇게 좋은것을..
Yes, they"ll all come to meet me 그래 날 보러 다들 오는구나.

Arms a reaching, smiling sweetly 활짝웃으면서 안아봐야지..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고향에 오니까 이렇게 좋은 것을..

 

2. The old house is still standing 우리집도 그대로구나..

though the paint is cracked and dry 조금 칠이 벗겨지긴 했어도

And there"s that old oak tree that I *used to play on 내가 놀았던 떡갈나무도 아직 있네

Down the lane I walk with my sweet Mary 저 오솔길에서 내사랑 메리와 걷곤 햇었는데

Hair of gold and lips like cherries 금발에 앵두같은 입술의 메리와..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고향에 오니까 이렇게 좋은 것을..

 

3. Then I awake and look around me 근데 갑자기 깨어서 주위를 둘어봤어

At four grey walls that surround me 사방으로 막힌 회색벽....

And I realize that I was on-ly dreaming 아 꿈이었구나....

For there"s a guard and there"s a sad old Padre 교도관이랑 신부가 와있네..

Arm in arm we"ll walk at daybreak 같이 팔짱껴고 새벽에 걷겠군.

 

Again I"ll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이제 다시 고향땅을 밟을수 있겠어..

Yes, they"ll all come to see me 그래 날보러 다들 오겠구나..

In the shade of that old oak tree 그 떡갈나무 그늘로...

As they lay me beneat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고향 땅에 날 묻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