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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물도 떠 줘야 공덕이된다 ♧ 중년에 아름다운 당신

영월🏕김삿갓부동산 2020. 6. 18. 07:00

수십년을 함께 살면서도
이사람과 내가 인연인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부부는 오백생의 인연으로 만났다고
하는데 인연이니까 만났지..
인연이 아니면 어떻게 만났겠어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세상일은 참으로
신비한 인연의 연속입니다.

무슨 운명이나 팔자가 한평생 정해져
있는게 아니에요.

팔자는 순간순간 바뀝니다.
지금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변화의 시작은 미약해도 점점 커져서
결국 팔자도 바꿔 버리는 거예요.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고 하잖아요.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 주는 말이라면
미루지말고 당장 표현 하세요.

집에서나 밖에서나 늘 아름다운말을 하고
밝은 표정을 지으면 주변도 밝아지고
내 인생도 밝아 집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을 고정불변의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고정된 존재가 아니에요.

그저 인연따라 일시적으로
머물다갈 뿐이에요.

짧게 만나느냐. 길게 만나느냐.
차이가 있을뿐 .우리만남은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만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덧없는 인생 .대충살고 말자.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래서 더 소중한
삶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중년에 아름다운 당신

깊어서 고요한 것이 있다면
바다만이 아닐 것이며
넓어서 편안한 것이 있다면
하늘만이 아닐 것입니다.

중년에 아름다운 당신의
눈빛이 그러하고 가슴이 그러하고
중년에 온화한 당신의
표정이 그러하고 생각이 그러합니다.

세월의 오랜 정을 소중히 여기고
진실한 마음의 참됨을 알기에
문득 그리워지는 사람 하나
어둠 속 별이 되어 빛날 때

깊어도 때로는 외롭던가요.

외롭다가 슬프기도 한 눈빛으로
흘러도 보이지 않는 가슴 속 눈물
중년에 아름다운 당신의 모습입니다.

떠나간 이름 하나
긴 하루로 남았던 기억
어느 날 너와 나의 만남이
엷은 꽃잎으로 다시 피어날 때

넓어도 때로는 그립던가요.

타다 남은 불씨에 실바람이 불어오면
달래고 재우는 버들잎 손길
중년에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입니다.

가고 오는 세월은 유수같아라
부질없는 욕심을 버리고 나니
한줄기 노을빛이 더욱 아름다워
중년인 내 나이를 사랑하렵니다.

- 이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