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death car - Iggy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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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시 소년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집시의 삶의 우수와 비애 등을 매우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표현한다.
단순히 유고의 집시들의 생활상이 아니라 보편적인 울림으로 번져가는 삶의 통찰이 빛나는 뛰어난 작품.
'89년 칸느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영화 Dom_Za_Vesanje의 삽입곡 Ederlezi는 유고(세르비아) 집시들의 아름다운 민요.
'에데르레지(Ederlezi)'는 봄맞이 민속축제인 동시에 어느 聖人의 축제일 이름이다.
이 노래는 세르비아뿐 아니라 발칸 전역과 헝가리 등지에서 두루 불리는 노래라 한다.
가사는 "로마(Rhoma 집시들)의 어머니 아버지들아! 축제의 날이 왔으니 양을 바치자"라는 뜻.
고란 브레고비치 (Goran Bregovic) [주요 작품]
-Arizona Dream (아리조나 드림-1993) In The Death Car -Iggy Pop Gypsy Reggae
- La Reine Margot (여왕마고-1994) Elo Hi -Ofra Haza
-Underground (언더 그라운드-1995)
-Dom za vesanje (집시의 시간-1988) Ederlezi(1) Ederlezi(2)
-Tuvalu (투발루-1999)
-27 Missing Kisses (못다한 27번의 키스-2000)
그는 70~80년대 유고슬라비아에서 10장이상의 LP를 발매하며 1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유고슬라비아의 비틀즈'라불리는 "Bijelo dugme" 의 리더였다. 음반 판매량 및 공연 청중의 수 등 대중음악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유고슬라비아 최고의 밴드로 군림했다. 음악을 맡은 것이 또 하나의 기회였다. 이를 기점으로 그는 음악적 방향을 선회했고, 거기에 1991년 발칸 반도에 내전이 발생하는 곡절까지 겹쳐 영화음악은 10년 동안 그의 주된 직업이 되었다. 미국을 거쳐 파리에 정착한 그는 이 기간 동안 영화음악의 역사에서 혁신적 인물들 중 한명으로 꼽히는 업적을 남겼다. [집시의 시간]의 메인 테마에서 술취한 듯 비틀거리는 리듬이 장엄한 곡조와 결합되는 것처럼 극단적인 것들 사이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 그의 탁월한 재능이다. 마찬가지 공식이다. 그러나 이런 공식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은 그가 '녹이는' 음악들의 다양한 스펙트럼이다.
고란 브레고비치(Goran Bregovic)는 Sarajevo (1950, Bosnia)에서 태어났다.
그가 첨부터 영화음악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처음 손을 댄 음악은 록 음악이었다.
1974년 첫 음반을 발표한 "Bijelo dugme" 는 15년 동안 유고슬라비아에서
"10대의 우상으로 살아가기 지겨워서" 1989년 개봉한 에밀 쿠스트리차의 영화 [집시의 시간]에서
발칸 지역의 민속음악이 전자 음향과 결합되는 것이나 비트가 '모던'하게 전개될 때면 멜로디는 묘하게 '오리엔털'한 것도
헝가리의 작곡가 벨라 바르톡(Bela Bartok)을 포함하여 슬라브, 집시, 터키, 그리스, 불가리아 등의 민속 음악들은
인근 지역에서 쉽게 채취할 수 있는 음악이라고 쳐도, 재즈에 탱고에 모르나(morna)까지 들어와서 뒤섞이는 양상은
'흥미진진하다'는 표현 말고는 적절한 표현을 찾을 수가 없다.
문자 그대로 '멀티에쓰닉'한 그의 음악의 성격은 '세르비아인 어머니와 크로아티아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났다'는
출생의 이력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기 힘들다. 한 평론가의 표현처럼 그는 '코스모폴리턴 집시(cosmopolitan gypsy)'다.
터키의 세젠 악수(Sezen Aksu), 그리스의 조르쥬 달라라스(Georges Dalaras), 폴란드의 카야(Kayah) 등
'서방세계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나라에서는 수백만장의 음반을 판매하는 국민적 스타들'의 음반에 참여한 것도
그의 음악적 특징과 잘 어울리는 행동들이다.
데이지펜션 / 펜션,민박
- 주소
-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751-8번지
- 전화
- 010-3230-8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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