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明心寶鑑에서 배우는 삶의 智慧 ◈
1. 남을 무시하지 말라.
太公曰 勿以貴己而賤人 하고 勿以自大而蔑小 하고 勿以恃勇而輕敵 이니라.
(태공왈 물이귀기이천인 하고 물이자대이멸소 하고 물이시용이경적 이니라.)
태공이 말하였다. '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여 남을 업신여겨서는 안 되고,
자기가 크다고 생각해서 작은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되고, 용기를 믿고 적을
가볍게 대해서는 안된다. '
2. 의심받을 일은 아예 하지 말라.
太公曰 瓜田 에 不納履 요 李下 에 不正冠 이니라.
(태공왈 과전에 불납리요 이하 에 부정관 이니라.)
태공이 말하였다.' 참외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바로잡지 말라.
3.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지 말라.
孟子曰 以力服人者 는 非心服也라 力不贍也 요 以德服人者 는 中心悅而誠服也 니라.
(맹자왈이력복인자 는 비심복야라 역불섬야 요 이덕복인자 는 중심열이성복야 니라.)
맹자가 말하였다.'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면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지만 진심으로
孟子曰 以力服人者 는 非心服也라 力不贍也 요 以德服人者 는 中心悅而誠服也 니라.
(맹자왈이력복인자 는 비심복야라 역불섬야 요 이덕복인자 는 중심열이성복야 니라.)
맹자가 말하였다.'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면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지만 진심으로
복종한 것이 아니라 힘이 부족해서요, 덕으로써 남을 복종시키려 하면 마음 속으로
기뻐서 진심으로 복종하게 된다. '
4. 아무리 화가 나도 참아야 한다.
忍一時之忿 이면 免百日之憂 니라.
(인일시지분이면 면백일지우 니라.)
' 한때의 분노를 참으면 백 일 동안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
5. 남을 해치고자 하면 자신이 먼저 당한다.
太公曰 浴量他人커든 先須自量 하라. 傷人之語는 還是自傷이니 含血噴人이면 先汚其口니라.
(태공왈 욕량타인커든 선수자량 하라. 상인지어는 환시자상이니 함혈분인이면 선오기구니라.)
태공이 말하였다.' 남을 판단하고자 하면 먼저 자기부터 헤아려 봐라. 남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자신을 해치게 되니, 피를 머금었다가 남에게 뿜으면 먼저 자신의 입부터 더러워진다. '
6. 나를 칭찬하는 사람을 조심해라.
子曰 道吾惡者 는 是吾師 요 道吾善者 는 是吾賊 이니라.
(자왈 도오악자 는 시오사 요 도오선자 는 시오적 이니라.)
공자가 말하였다.' 나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요,
나를 칭찬만 하는 사람은 나를 해치는 적이다. '
7.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
子曰 三人行에 必有我師焉 이니 擇其善者而從之요 其不善者而改之니라.
(자왈 삼인행에 필유아사언 이니 택기선자이종지요 기불선자이개지니라.)
공자가 말하였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게 마련이다.
착한 사람한테서는 그 선함을 배우고, 악한 사람한테서는 그를 보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수 있다. '
8. 원수를 만들지 말라.
景行錄에 云 結怨於人을 謂之種禍요 捨善不爲를 謂之自賊 이니라.
(경행록에 운 결원어인을 위지종화요 사선불위를 위지자적 이니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남과 원수를 맺는 것은 재앙을 심는 것이고,
선을 버려 두고 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다. '
9. 너무 까다롭게 따지지 말라.
荀子曰 無用之辯 과 不急之察을 棄而不治 하라.
(순자왈 무용지변 과 불급지찰을 기이불치 하라.)
순자가 말하였다.' 쓸데없는 말과 지나칠 정도로
까다롭게 살피는 것은 하지 말라. '
10. 한쪽 말만 믿어서는 안 된다.
若聽一面設 이면 便見相離別 이니라.
(약청일면설 이면 변견상이별 이니라.)
' 한쪽 말만 들으면 서로 헤어지게 된다. '
11. 남을 욕하는 건 하늘에 침 뱉는 격이다.
惡人이 罵善人커든 善人은 總不對하라. 不對에 心淸閑 이요.
罵子는 口熱沸라 正如人唾天이면 還從己身墜니라.
(악인이 매선인커든 선인은 총불대하라. 불대에 심청한 이요.
매자는 구열비라 정여인타천이면 환종기신추니라.)
' 악한 사람이 착한 사람을 욕하거든 모른 체해야 한다.
' 악한 사람이 착한 사람을 욕하거든 모른 체해야 한다.
모른 체하고 대답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고 욕하는 사람의 입만 아플 뿐이다.
이는 마치 누워서 침을 뱉으면 다시 자기에게로 떨어지는 것과 같다. '
12. 함부로 남의 말을 하지 말라.
老子曰 欲人不知 인댄 莫若無爲 하고 欲人不言 인댄 莫若不言이니라.
(노자왈 욕인부지 인댄 막약무위 하고 욕인불언 인댄 막약불언이니라.)
노자가 말하였다.' 남이 알아서는 안 될 일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고,
남이 이러쿵저러쿵 말하지 않게 하려면 처음부터 말을 안 하는 것이 제일 좋다. '
13. 남의 말을 쉽게 믿지 말라.
子曰 衆 이 惡之라도 必察焉 하며 衆이 好之 라도 必察焉 하라.
(자왈중이 오지라도 필찰언 하며 중이 호지 라도 필찰언 하라.)
공자가 말하였다. ' 여러 사람이 그를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고,
여러 사람이 그를 좋아하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
14. 말 한 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
武蘇曰 一言之益 이 重於天金 하고 一行之虧가 毒如蛇蝎 이니라.
(무소왈 일언지억 이 중어천금 하고 일행지휴가 독여사갈이니라.)
무소가 말하였다.' 말 한 마디를 잘 하는 것이 천금을 가진 것보다
도움이 될 수 있고, 한 번 행동을 잘못하면 독사에게 물린 것보다
더 지독할 수 있다. '
15.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걱정이 많다.
景行錄 에 云 知足可樂 이요 務貪卽憂 니라.
(경행록 에 운 지족가락 이요 무탐즉우 니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만족할 줄을 알면 즐겁고,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걱정이 많다. '
16. 스스로 자랑하지 말라.
君子曰 自是者는 不明 하고 自足者 는 不彰 하며 自伐者 는 無功 하고 自矜者 는
(군자왈 자시자는 불명 하고 자족자 는 불창 하며 자벌자 는 무공 하고 자긍자
는不長 이니라.부장 이니라.) 군자가 말하였다.'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사람은
분명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스스로 만족해하는 사람은 드러나지 않으며,
스스로 뽐내는 사람은 공로가 없어지고,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오래 가지 못한다. '
17. 뿌린 대로 거둔다.
種瓜得瓜 요 種豆得豆 니 天網 이 恢恢 하여 疎而不漏 니라.
(종과득과 요 종두득두 니 천망 이 회회 하여 소이불루 니라.)
' 오이를 심으면 오이가 나고 콩을 심으면 콩이 난다.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어서 엉성한 듯하지만 잘못에 대해서는 빠뜨리지
않고 벌을 내린다. '
18. 기회를 놓치지 말라.
景行錄 에 云 禍不可倖免 이요 福不可再求 니라.
(경행록 에 운 화불가행면 이요 복불가재구 니라.)
경행록에 이런말이 있다.' 닥쳐오는 재앙은 요행으로 피할 수가 없고,
복을 놓치면 다시 구해도 구할 수 없다. '
19. 친구를 가려 사귀면 후회가 없다.
景行錄 에 云 寡言擇交 하면 可以無悔吝 이며 可以免憂辱 이니라.
(경행록 에 운 과언택교 하면 가이무회린 이며 가이면우욕 이니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말을 적게 하고 친구를 가려 사귀면 후회가 없고 근심과 모욕이 따르지 않는다. '
20. 지혜는 경험에서 얻어진다.
不經一事 면 不長一智 니라.
(불경일사 면 부장일지 니라.)
' 한 가지 일을 겪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못한다. '
21.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이 되라.
景行錄 에 云 屈己者 는 能處重 하고 好勝者 는 必愚敵 이니라.
(경행록 에 운 굴기자 는 능처중 하고 호승자 는 필우적 이니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은 중요한
자리에 오를 수 있고, 남 이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적을
만나게 된다. '
22. 너그러운 사람에게 복이 온다.
萬事從寬 이면 其福 이 自厚 니라.
(만사종관 이면 기복 이 자후 니라.)
' 모든 일에 관대하면 많은 복을 받는다. '
23. 지나친 생각은 정신 건강을 해친다.
濫想은 徒傷神 이요 妄動 은 反致禍 니라.
(남상은 도상신 이요 망동 은 반치화 니라.)
' 지나친 생각은 한갓 정신을 상하게 할 뿐이요,
아무 분별 없이 하는 막된 행동은 지신에게 도리어
화를 입힌다.
'▶생활,문화 좋은글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늙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0) | 2018.11.14 |
---|---|
청산은 나를 보고 ~ (0) | 2018.10.28 |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 되세요 (0) | 2018.09.21 |
인생을 즐기는 방법 (0) | 2018.09.20 |
김삿갓문화제(영월2018년 10월5일-7일) (0) | 2018.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