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묻거든
얘야 묻지 말거라
인생을 알려면 세월에게 물어보렴
얘야 묻지 말거라
그걸 알려고
사계절을 살아봤는데
다시 오는 계절은 또 다른
대답을 가져다 주는구나
해마다 같은 꽃이 피고
해마다 같은 바람이 불고
해마다 같은 비가 오는데
나이가 들수록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니 내가
정답을 말해줄 수가 없구나
얘야 묻지 말거라
배운 게 있다면
수학 공식은 알려줄 수 있겠고
들은 게 있다면 아는 것은 가르쳐 줄 수 있으나
인생만큼은
내가 가르쳐 줄 게 없구나.
똑같은 사람이라면
내 너에게 내가
실패한 것을 말해줄 수 있으나,
사람은 저마다 달라서
보고 느끼는 것이 다르니
얘야 묻지 말거라
그저 세월에
가끔 힘들면 해님에게
물어서 방긋이 웃는 법을
배우고 그저 가슴이 아플 땐.!
살포시 내리는
빗물한테 배우고,
고통을 잊고 싶을 땐
휘익하고 지나가는 바람에게 배워서
그렇게 세상을 살아가렴
혹시나 누가 묻거든
온 세상이 선생님이니
자연에게 배웠다고 전해주렴.?
좋은글중에서
♣ 인연과 인연으로 더불어 사는 것 ♥
내가 먼저 좋은 생각을 가져야
좋은 사람을 만나고
내가 멋진 사람이라야
멋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내가 먼저 따뜻한 마음을 품어야
따뜻한 사람을 만나게 된답니다.
자신에게 늘상
잘해주는 사람과 작은 정성이나마
매일매일 메세지를 보내주는 사람은
당신을 기리는 마음이 있기에 열성인 것입니다.
한평생 많은 날들을 살아가면서
아마도 그런 사람 만나긴
그리 쉽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우연히 맺어진 인연이나마
소중한 자산으로 생각하고
오래오래 관계를 이여 가시길 바라며,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인연과 연분속에서 더불어 사는 것이므로
잠시의 소홀로 연이 끊겨 후일 아쉬워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또한 인연의 끈은 자르는게 아니라 푸는 겁니다.
삶에 고리도 끝는게 아니고 푸는 것입니다.
어느날 젊은 며느리에게 포장이 몹시 꼼꼼하게 된
소포가 왔습니다. 가위를 찾아 포장된 끈을 자르려고
할때 어머님이 말리셨습니다.
"얘야 ~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거란다.”
며느리는 포장끈의 매듭을 푸느라 한동안 끙끙거리며
가위로 자르면 편할걸 별걸다 나무라신다고
속으로 구시렁 거리면서도 결국 매듭을 풀었습니다.
다 풀고나자 어머님의 말씀,
"잘라 버렸으면 쓰레기가 됐을텐데,
예쁜 끈이니 나중에 다시 써먹을수 있겠구나”라고
천진하게 웃으시더니 덧붙이셨습니다.
"인연도 잘라내기 보다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단다. "
혹시나 얼키고 설킨 삶의 매듭들이 있다면 하나,하나
풀어 가세요. 그렇게 우리의 인연을 고이 간직하고
오늘도 밝은 미소속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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