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 바라보다 해바라기 처럼 목이 길어져 버린 인생이여! 젊은 날에 청춘도 세월에 강물 따라 가 버리고 황홀했던 추억도 퇴색되어 바람에 떨어진 낙엽이로다 밤이 길면 꿈이 길 듯이 무지개를 찾아 길 떠난 검은 머리 어느 새 하얀 백설이 되어 돌아온 어느 나그네처럼 우리들의 인생은 다시 돌아올수 없는 먼 곳으로 그렇게 그렇게 세월에 강물을 따라 흘러 가나보다
세월의 강 - 최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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