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그리움 청연 신성훈 자아를 상실한 그리움 정붙일 안식처 찾아 먼 길을 떠나고 뒤죽박죽 뒤엉킨 실타래처럼 상념의 추억들이 하나 둘씩 떠오르기 시작하니 고요한 여명에 새벽닭이 울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배회하며 헤매이던 그리움 막다른 길목에서 다시 만났다 꼄언쩍은 낮빛이 홍조를 띠어 수줍은 미소조차 어색하기만 하다 어쩔 수 없는 만남 이라면 오늘을 기억하며 감사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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