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문득 생각이 나서 내 가슴을 열고 보니 당신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그리움을 당신인들 알겠습니까
보고 싶지만 볼 수 없는 당신의 마음을 내리는 빗속에 씻어 내리고 있습니다
내 기억속에 빼곡히 채워진 내 추억이 갈 곳을 찾아 가지만 이젠 남겨질 곳 없는 마음뿐입니다
나를 바라보든 당신의 모습에서 아름답고 상큼한 꽃을 보았었는데 빗속에 꽃잎은 그렇게 지고 있습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당신 곁에 머물고도 싶었습니다 참고 견디어 보았지만
언제나 다를 바 없는 하루 속에서 불신의 이야기들로 하루를 채우고 야속함도 기다림도 접으려 합니다
당신의 얼굴을 떠올리며 되돌리고 싶은 마음 왜 없겠습니까
잠들지 못한 날.. 그리워 하던 날.. 손 내밀어주기를 그렇게 바라고 바랐건만 끝끝내 당신은 가고 있습니다
영원히 함께 가자고 말한게 한스럽습니다
이 밤이 지나고 나면 내 마음의 빈 곳은 누가 있어 날 불러 잠재우겠습니까
당신과 못다이룬 사랑 꿈이어도 사랑 할래요
아~아 그리워라 내 당신 이여 !
아름답게
행복하게 동행을 하면서
따뜻한 손 놓는
시간조차 잊어버리는
긴 배웅이라고 해도...
이별은 단 한 번
그 것으로 모든 것이 끝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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