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또 다른 신의 이름 가을은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풀잎 끝에 오롯이 맺힌 이슬 속에서 누군가의 순수가 어린 그림자로 꿀벌처럼 가을을 빨아 먹고 있습니다 곱게 물든 산새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여 온갖 형용사로 그림을 그리는 당신은 이 가을에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동해의 푸른 바다로 떠난 빨간 새들 갈매기와 노닐다가 역겨워 지친 날개를 퍼덕이며 가을 풍광에 서 있는 당신은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골짜기마다 산의 울음이 쏟아지는 맑은 물 시린 발 움켜쥐고 무심코 흘러가는 구름을 잡아 여기가 천국이라고 말하고픈 당신
그 이름을 부르고 싶습니다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이 세상에 이것 하나밖에 없다고 하늘에다 지워지지 않는 일기를 쓰는 당신은
진정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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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북면 덕상리
지목: 임야
면적: 55000평
용도지역: 농림지역및 생산관리지역
현이용상태: 자연림 (주종: 활엽수)
추천용도: 투자용(임산물식재가능)
매물특징: 31번국도 영월평창(원동재)경계선상에 위치한
개울물이 졸졸 흐르는 남향판 입지로 시세대비 저렴한 급매물
매매가: 16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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