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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 수도는 거대한 '시신안치소(동영상)

영월🏕김삿갓부동산 2010. 1. 16. 01:23

대참사 현장" 아이티 수도는 거대한 '시신안치소

YTN동영상 | 입력 2010.01.15 15:35

 


 
2010.01.17 14:54 | 지구촌 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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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진 발생 사흘째, 10만 명 사망설이 돌고 있는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거대한 시신 안치소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티 정부의 활약은 실종되다시피 해 주민들 사이에 불신감이 팽배해 있습니다.

각국의 지원 의사가 잇따르고 있지만 기반시설 부족과 지도부 부재로 참사 현장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은 기자!

10만 명에서 50만 명이 숨졌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포르토프랭스 표정 어떻습니까?

[리포트]

인구 170만 명의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거대한 시신 안치소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시신 7,000구가 매장됐지만 거리 여기저기에는 천으로 덮은 시신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가족을 찾아나선 생존자들은 알코올에 적신 천으로 코만 틀어막은 채 부패한 시신을 만지고 있어 전염병 창궐 우려도 커지고 있지만 구호단체들은 뾰족한 수도 없어 시신을 그냥 내버려두고 있습니다.

시내 중앙광장인 '샹 드 마스'를 비롯해 공터는 난민 수용소로 변했습니다.

상처를 입지 않은 사람들은 힘을 모아 천막을 세우며 식량과 구호품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제적십사는 이번 지진으로 45~50만 명이 숨지고 아이티 인구의 3분의 1인 300만 명이 긴급구호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질문]
부상자도 넘쳐날텐데 의료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거리에는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먼지를 뒤집어쓴 채 피묻은 헝겊으로 상처를 대충 감싼 채 신음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곳 주요 병원 8곳도 지진피해를 입어 부상자들을 제대로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포르토프랭스 종합병원의 경우 천막을 설치해 부상자들을 수용하고 있지만 통상 150명인 의료진 가운데 20명은 지진 피해를 입어 근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약품과 인력이 턱업이 부족하지만 길이 끊기고 운송수단 부족 등 인프라가 부족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항구도 파괴돼 배로 구호품 전달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극심한 혼란상황일텐데, 아이티 정부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면서요?

[답변]
대통령의 행동부터 좀 미심쩍습니다.

대통령궁도 무너졌고 사저도 무너져 갈데가 없다던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 지진 발생 이틀째 이후 행방이 묘연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프레발 대통령은 현지 날짜로 14일 포르토프랭스 국제공항에 레오넬 페르난데스 도미니카 공화국 대통령과 함께 나타났습니다.

외신들과의 인터뷰에서 조국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제사회가 아이티와 함께 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도미니카 공화국의 한 신문은 프레발 대통령이 도미니카 공화국에 도착했다는 미확인 보도를 내보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난 여론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국민들 사이에 이번 재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정부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팽배하고 있습니다.

미국 타임지는 구호작업 지연에 불만을 품은 일부 시민이 항의의 뜻으로 시내 몇 곳에 사망자의 시신으로 벽을 쌓아 길을 막는 참혹한 풍경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 CBS방송은 주민들이 약탈까지 서슴지 않고 있지만 이들을 막아야 할 경찰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질문]
우리나라 구호팀이 긴급 파견됐죠, 세계 각국, 아이티 지원과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는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미국과 프랑스, 중국,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등 각국 구조팀이 도착해 생존자 수색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중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아이티에 대한 각국 지원 선언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아이티를 식민지로 거느렸던 미국의 행보가 발빠른 상황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이티를 버리지 않을 것이며 지금은 미국의 지도력을 요구하는 순간이라고 규정하고 아이티에 1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구조 인력과 장비는 물론 병력 5,500명과 항공모함, 병원선 등도 파견합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아이티 재건을 위한 국제회의도 열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고, 일본도 의료 지원과 함께 최대 5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하는 등 각국 동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르토프랭스 등 공항 수용 능력에 한계가 있고 도로가 끊기고 항구시설도 파괴된 상황인데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정부 지도력까지 실종된 상황이어서 이재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