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다반사
친구(고향친구)
영월🏕김삿갓부동산
2019. 3. 15. 21:58
좋은 친구
내 고운 친구야
어느 날 눈이 빠지게 널 기다렸어 하며
내게 눈을 흘기며 마실 물을 건네주던 고운 친구야
이름을 부를 때마다 내 안에서 찰랑이는 물 소리를 내는
그리운 친구야 네 앞에서만은 항상 늙지 않는
어린이로 남아 있고 싶다
내가 세상을 떠날 때는 너를 사랑하던 아름다운 기억을
그대로 안고 갈거야 서로를 위해 주고 격려하며
설레임으로 가득 했던 그 기다림의 순간들을
하얀 치자꽃으로 피워낼 거야
진정 우리의 우정은 아름다운 기도의 시작이구나
▶ 글 : 이해인
친구 이야기
많지 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멀리 있어도 가만히 이름 불러 볼 수 있는
친구가 나에게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내 좋은 친구를 만날때면 웃음마다 봄 날 기쁨입니다
보고픈 친구를 생각할때면 그리움은 잔잔한 행복입니다.
많지 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내 좋은 친구를 만날때면 웃음마다 봄 날 기쁨입니다
보고픈 친구를 생각할때면 그리움은 잔잔한 행복입니다
많지 않아도 그리고 자주 만날 수 없어도
나에게 친구가 있음은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얼마나 소중한것입니까